101번째 프로포즈 100번째 프로포즈 강수 목사(목소리) 소희 소희 모 음악 오프닝 어둠 속에서 강수의 목소리가 들린다. 곧 불이 밝아지면 어두운 감옥 안에서 미친 사람처럼 소리를 지르는 강수가 보인다. 강수 : (편지를 찢으며) 싫어! 다 싫단말이야! 나 같은 사형수가 예수는 무슨 예수야! 이런 예수쟁이들 편지는 다신 가져 오지 말란 말이야 빌어먹을! 뭐?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웃기지 말라고 그래! 차라리 지옥에 가라고 욕을 해! 욕을 하란 말이야! 이제 천국이란 소리는 구역질이 나! 시 간 끌지 말고 빨리 죽여! 빨리 죽이라고! 목사(목소리) : 난 그저 당신 앞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전해 주었을 뿐이요(암전) 며칠 후 적막한 어둠 속에서 목사의 목소리 들린다 목사(목소리) : 최강수 자네 앞으로 소포가 왔네 .. 더보기 이전 1 ··· 205 206 207 208 209 210 211 ··· 2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