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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극자료실

비상(아름다운 비행의 끝)

비상 (아름 다운 비행의 끝)

등장인물: 상준이, 어머니, 사장, 목사님, 형, 동원이, 정훈이,


1 장   레 스 토 랑 (레스토랑 식탁에서)

정훈이 : 많이 먹어!   오늘 상준이 생일 축하해!  오늘은 내가 살께!

상준이 : 내가 사야하는데!   미안하다!

동원이 : 뭐가 미안하냐?   우린 친구 아니냐?  그리고 정훈이집이 잘사니까 정훈이가 사도 돼.

상준이 : 그래 고맙다!    애들아!    

정훈이 : 이 음식 상준이 스타일 아니냐?   내가 아니까 이거로 시켰는데 어때?

상준이.동원이 : 와 정말 맛있다 !!  (이때 사장이 들어오며 자리를 찾아 이리저리 두리번 거린다.   손님들 시선이 그리로 쏠린다.)

상준이 : 얘들아 저 사람 아니?   그 벤처사업가!  뉴스에 요즘 자주 나오잖아. 부모도 없이 혼자서 일 하면서 공부해서 결국 성공 했다던 그 사람! (모두 그 사람을 바라본다.   사장 자리하고 세명은 식사를 계속한다.   하다가)

상준이 : (잠시 일어나며) 야 나 잠깐만!   너희들 식사하고 있어

상준이 : (사장에게 다가가서) 안녕하세요?  응?  너 나 아니?    

상준이 : 예 뉴스에서 여러번 봤어요.

사  장 : 그래?   그런데 무슨 볼일 있니?

상준이 : 예!     저 아저씨한테 물어볼게 있어요. 아저씨 유명해 지셨죠?   맞아요?

사장 : 글쎄?  근데 왜?

상준이 : 돈을 많이 벌어서인가요?

사장 : 아마 사람들은 그래서 날 알고 있을 거야!   내가 어떻게 돈을 많이 벌었는지, 그리고 내가 가진 재산이 얼마인지에 대해서만 궁금해 하지!

상준이 : 당연한 것 아닌가요?

사장 : 너도 그런 것에 궁금해서 그걸 물어보려고 온 거니?

상준이 : 아니요!  그것은 나중에 신문을 봐도 알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사장 : 그럼 뭐가 알고 싶은 거지?

상준이 : 제 눈에 아저씨는 너무나도 선해 보여요.  그런데도 약해보이 않구요! 그리고 자신감  이 넘쳐요.   그런데도 거만해 보이지 않고... 전 그런 아저씨를 알고 싶어요?

사장 : 칭찬인가?

상준이 : 예! 그리고 부러워요.  꼭 아저씨는 세상을 다가진 것 같아서요.

사장 : 어린 친구가 사람 보는 눈이 예리하네?!   내가 네가 말한 대로 그런 사람인지 아닌지 는 나도 잘 몰라!   그렇지만 요즈음 난 세상을 다가진거나 마찬가지지!.   난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을 믿거든!   그리고 난 그분을 닮으려 노력하지 그래서 선해 보였을  꺼야.  그분은 너무나도 선하신 분이거든!   또 난 그분의 계획안에서 생활을  하려 하지!  그래서 자신감이 넘쳐! 그분은 항상 나와 함께하시거든.   그리고 항상 기도하지!

상준이 : 엉터리네요! 그건 말이 안돼요.

사장 : 왜?

상준이 : 하나님이 그런 분이라면 우리 엄마는 행복해야 되거든요.   제가 사람을 잘못 봤나보네요.  (친구들에게 간다)


2 막     집
(휠체어를 타고 형이 공부하고 있고 엄마는 성경을 보고 있다.  상준이 드어오며)

상준이 :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 (성경을 들고 ) 밥은 먹었니?

상준이 : 네. 친구들이랑 먹었어요!      어디 가세요?

어머니 : 교회 가서 기도 좀 하구 오려고...

상준이 : 엄마 좀 쉬세요!   저녁 늦게까지 일하시구 또 기도하러 가세요?   그런다고 뭐 달라지는 것이 있나요?   그렇게 매일 기도를 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뭐 해준 게 있어요?   그렇게 착하고 좋기만 하시던 아빠는 병으로 돌아가시고 축구 선수였던 형은 교통사고로  걷지도 못하고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들 아닌가요?  난 하나님 절대로 안 믿어요!  아니요 하나님은 이 세상에 있지도 않아요  알겠어요?   (형한테 간다.    어머니는 퇴장한다.) 상준이가 오늘은 착한 동생이 아닌 것 같다!   상준아! 오늘 밖에서 무슨 일 있었니?

상준이 : 아니. 그냥 나도 모르겠어?   엄마가 힘드시다는 걸 알고 있는데...괜히 화가 나서.  형 미안해!  뭐가 미안해?  힘든 일 어려운 일 있으면 다 말해.   형이 몸으로 도와주기는 힘 들어도 다 들어줄게.  형이 듣는 건 잘 할 수 있거든.

상준아! 자 생일 선물이다.

상준이 : 형 고마워


3 막      교     회

어머니 : 주님 감사합니다.   항상 저희 가족을 돌봐주시고 우리 상준이 친구들과 잘지내게   해주시고 상현이 불편한 몸이 되었어도 주님을 원망하지 않고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준이가 주님을 믿게 해주시고 주님께 돌아오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목사님 : 집사님 안녕하세요?

어머니 : 네. 목사님도 안녕하세요?

목사님 : 상준이, 상현이 잘 있죠?

어머니 : 네 잘 있어요. 그만 들어가 봐야겠어요.   늦게까지 일하고 기도하러 간다고 상준이에게 혼났거든요

목사님 : 상준이가 집사님 걱정도 하구 다 컸네요.  조심히 가세요.

어머니 : 네 (퇴장하면서 사장 등장한다)

사장 : 목사님 안녕하세요?

목사님 : 이거 귀하신 분이 절 무슨 일로 찾아오셨나!

사장 : 목사님 또 왜 그러세요?

목사님 : 잘 지내고 있지. 들어가세.

사장 : 네

사장 : 목사님은 여전하시네요.

목사님 : 근데 무슨 일로 왔나?

사장 : 목사님께서 제가 세상에서 방황할 때 저에게 물었죠?   하늘을 날고 싶지 않냐고?   저는 날고 싶다고 했죠.  그러니까 목사님은 새가 하늘을 날려면 날개가 필요하고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오르려면 활주로가 필요하다고!

목사님 : 내가 그런 말을 했었나!

사장 : 날개와 활주로가 무엇인지 제가 물어봤죠.  그것은 하나님이라고 주님이라고 주님안에서 멀리 높이 날수있다고

목사님 : 그래서 날았나?

사장 : 날고 있습니다. 높이 날고 있습니다.

목사님 : 그럼 다시 내려오게!   내려와서 주위를 둘러보게!   주변에 자네가 할 일이 있을걸세!


4막 병원

형: 상준아 어디니?

상준이 : 형이야 친구들과 있는데! 왜?

형: 엄마가 지금 병원에

상준이 : 엄마가 왜 병원에. 왜? 엄마가 병원에 왜계셔?  

형: 일하시다 쓰러지셨대!

상준이 : 어디야? 병원어디야?

형: 기독병원 1004호   (병원에 뛰어 들어온다)

상준이 : 엄마! 엄마! 여기서 뭐해 아프면 어떻게 해? (한참 흐느낀다)

목사님 : 상준아?  상준이 엄마말대로 다 컸구나!

상준이 : 목사님 우리 엄마 괜찮은 거죠?   그렇죠?

목사님 : 심한건 아닌데  수술을 해야 완쾌 될 수 있다는 구나

상준이 : 수술비는 얼마인데요?

목사님 : 2,000만원정도 된다는구나!

상준이 : 그렇게나 많아요 우리는 그런 큰돈이 없는데!  (형이들어온다)

형! 엄마 수술받아야 된대!  근대 수술비가 너무비싸다.   우린 그런 돈 없잖아 우리 엄마 어떻하냐?    

형: 상준아 너무 걱정하지 말자.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자.   그리고 믿자 주님을 믿자

상준이 : 그래. 나 하나님 믿을래.  주님을 믿을래.   우리엄마 주님이 지켜 주시리라 믿을게!


5 막   교   회
(교회에 앉아저 기도한다)

상준이 : 주님. 저 믿을래요.  주님의 모든 것을 믿을래요. 주님께서 하신 말씀도 하신일도 모두  다 믿을래요.   그러니 제발 우리 엄마, 낳을 수 있게 해 주세요.  고생만 하신 우리  엄마 저렇게 내버려두지 마세요.  저 우리엄마 일어나시게 되면 저 주님이 하라는 대로   다 할게요.   주님 제 말 듣고 계시는 거죠? 제발 들어주세요.   제발요

사장 : 어린친구 이런 곳에서 또 만나게 되네.  이제는 하나님을 믿는 건가?

상준이 : (아무말 없다)

사장 : 20년 전이군!    나도 자네와 같은 생활을 했지.  근대 목사님께서 날고 싶냐고?  활주로 날개 어쩌고 하시더라구.  그래서 나는 날개와 활주로를 가졌지.아니 하나님께서 주셨지 그래서 난 날았어!   그리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어 나는 게 끝이 아니었거든.   아참 지금 이럴때가 아니지?   가자!

상준이 : 어딜요?

사장 : 병원에 엄마께 안갈거니?   엄마가 널 찾는다고 목사님이 너 데려오라고 하던데!

상준이 : 아저씨가 우리 엄말 어떻게 알아요?

사장 : 되게 궁금한 게 많나 보내!   가보면 알아!


6  막    병    원

상준이 : 엄마!

어머니 : 상준아! 어디 갔다 오니 추운데!

상준이 : 엄마! 엄마 이제 괜찮아!

어머니 : 어 이제 엄마 괜찮아 의사 선생님이 괜찮대.

상준이 : 수술비는 돈은 어디서 났는데!

어머니 : 돈은 저 아저씨가 주셨어.

상준이 : 정말요?  아저씨! 정말 고맙습니다.  돈은 제가 벌어서 갚아드릴께요

사장: 아니 어린 친구에게 주는 선물이야

상준이: 잘 모르는 저에게 어떻게 이런 큰돈을

사장: 상준아 아까 내가 나는 게 끝이 아니라고 했지.  날았으면 다시 내려오는 거야.  그래서 주위를 둘러 보는 거야.  그리고 날고는 싶은데 날개를 다쳤거나 활주로가 없어서 날지 못하는 친구에게 날아오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비행의 끝이거든.   상준아 너도 이제 날아오르렴.   하나님이 저 높은 곳에서 기다리고 계시잖니?

상준이: 네 아저씨 날아올라서 주님께 갈래요.   그리고 아름다운 비행을 하고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살아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