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유난히도 많은 비가 내렸다는 지난 여름 수많은 수재민들에겐 고통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나라의 여러가지 상황들이 모두를 더욱 힘들게 하는 이 때, 믿는 자들의 간절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들판을 물들인 황금빛 물결이 어느 덧 추수를 기다리고 결실의 계절인 이 가을 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높아만 갑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 데 누가 주의 일을 감당할까?"라는 음성이 귓전을 맴돌면서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는 고백을 해 봅니다. 연약한 우리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실 때 능치 못함이 없는 줄 믿습니다.
1.아세아 연합 신학대학원
2학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안식년 8개월 째에 접어들면서 그 동안 베플어 주신 후원교회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학기에는 매주 월요일에 수업이 있어 일 주일에 한번씩 서울에 올라갑니다.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고국 교회의 상황도 알게 되어 선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족한 종이 교회의 어려움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고국 교회들이 든든히 서 갈 때 해외선교도 더욱 박차를 가하며 굳게 세워지리라 믿습니다.
아이들은(초등 2,3학년) 1학기 때보다 훨씬 더 밝아졌습니다. 양산에 있는 양주초등학교의 가을운동회중, 9살인 둘째 예린이왈, "언니야 내일 총연습하는데 총 있나 ?" 라고하면서 한바탕 웃으면서 차금차근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일기도 곧 잘 써서 칭찬을 듣기도 하고 학교 생활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빨리 필리핀으로 가자고 조릅니다.
필리핀 친구가 보고 싶고, 자기들에게 익숙해져 있는 필리핀 문화와 음식을 그리워하는 것을 볼 때 저희 아이들이 필리핀 아이 같다는 착각을 때론 일으킵니다. 유년 시절의 거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지낸 탓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안식년이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시간들입니다.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는 한글 공부와 한국 친구들, 그리고 이곳에서 보냈던 많은 시간들이 저희 아이들에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큰 아이의 경우 지난 8월에 있었던 선교사 자녀 캠프를 다녀온 후 많이 성숙된 모습입니다. 모든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듀마게티 선교교회 9주년 기념 예배
지난 7월 듀마게티 선교교회 선교교회 9주년 기념예배를 남 후수 선교사님의 인도로 은혜롭게 드렸다고 현지인 목사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안수를 받은 후 더욱 책임감 있게 사역을 감당하셔서 부족한 종이 편한 맘으로 안식년을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제목==
1.10월 김해노회에서 차량을 위해 한 주간 헌금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2.현지교회가 주님과 함께 든든히 서가게 됨을 감사합니다.
3.선교센터를 건립케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부산 연지교회에서 노인 복지대학,한방치료실,기도원등 여러가지 기독교행사를 위해 선교센타를 건립하는데 후원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연지 교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가족의 건강과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심을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필요한 차량 헌금이 채워 질 수 있도록
지난해 저희 개인 선교 현금 계좌에 1,400만원의 적자로 선교부로부터 대책방안을 세우라는 서신을 받았으나 현지에서는 기도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음을 설명한 후 12,1,2월의 선교비를 송금하지 말것을 부탁하고, 차량을 처분하여 3개월의 사역비와 생활비, 그리고 안식년동안의 현지인교회들의 후원비마련으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내년 2월 2기 사역을 위해 차량이 꼭 필요한 설정입니다.
교도소사역과 선교원, 또한 6군데의 교회를 다녀야 하며, 하루 왕복12시간의(일부는 비포장)거리를 가기 위해서는 승용차보다는 픽업류의 차량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2.저희들의 영.육의 강건함과 성령과 믿음에 충만하도록
3.두 아이들이 한국인으로써 한국 정서에 잘 적응하도록
4.남은 4개월 동안의 안식년 기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내년 2월말경 출국예정입니다)
5.부족한 선교 후원금을 위해서
결실의 계절 가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신앙도 풍성하게 열매 맺으시기를 기원하며, 저희들의 2기사역에필요한 차량을 위해 모아 주시고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기도로 교제하는 가운데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1998년 10월 15일
김 성일, 최 혜영, 영성, 예린 드립니다.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유난히도 많은 비가 내렸다는 지난 여름 수많은 수재민들에겐 고통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나라의 여러가지 상황들이 모두를 더욱 힘들게 하는 이 때, 믿는 자들의 간절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들판을 물들인 황금빛 물결이 어느 덧 추수를 기다리고 결실의 계절인 이 가을 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높아만 갑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 데 누가 주의 일을 감당할까?"라는 음성이 귓전을 맴돌면서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는 고백을 해 봅니다. 연약한 우리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실 때 능치 못함이 없는 줄 믿습니다.
1.아세아 연합 신학대학원
2학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안식년 8개월 째에 접어들면서 그 동안 베플어 주신 후원교회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학기에는 매주 월요일에 수업이 있어 일 주일에 한번씩 서울에 올라갑니다.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고국 교회의 상황도 알게 되어 선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족한 종이 교회의 어려움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고국 교회들이 든든히 서 갈 때 해외선교도 더욱 박차를 가하며 굳게 세워지리라 믿습니다.
아이들은(초등 2,3학년) 1학기 때보다 훨씬 더 밝아졌습니다. 양산에 있는 양주초등학교의 가을운동회중, 9살인 둘째 예린이왈, "언니야 내일 총연습하는데 총 있나 ?" 라고하면서 한바탕 웃으면서 차금차근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일기도 곧 잘 써서 칭찬을 듣기도 하고 학교 생활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빨리 필리핀으로 가자고 조릅니다.
필리핀 친구가 보고 싶고, 자기들에게 익숙해져 있는 필리핀 문화와 음식을 그리워하는 것을 볼 때 저희 아이들이 필리핀 아이 같다는 착각을 때론 일으킵니다. 유년 시절의 거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지낸 탓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안식년이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시간들입니다.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는 한글 공부와 한국 친구들, 그리고 이곳에서 보냈던 많은 시간들이 저희 아이들에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큰 아이의 경우 지난 8월에 있었던 선교사 자녀 캠프를 다녀온 후 많이 성숙된 모습입니다. 모든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듀마게티 선교교회 9주년 기념 예배
지난 7월 듀마게티 선교교회 선교교회 9주년 기념예배를 남 후수 선교사님의 인도로 은혜롭게 드렸다고 현지인 목사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안수를 받은 후 더욱 책임감 있게 사역을 감당하셔서 부족한 종이 편한 맘으로 안식년을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제목==
1.10월 김해노회에서 차량을 위해 한 주간 헌금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2.현지교회가 주님과 함께 든든히 서가게 됨을 감사합니다.
3.선교센터를 건립케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부산 연지교회에서 노인 복지대학,한방치료실,기도원등 여러가지 기독교행사를 위해 선교센타를 건립하는데 후원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연지 교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가족의 건강과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심을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필요한 차량 헌금이 채워 질 수 있도록
지난해 저희 개인 선교 현금 계좌에 1,400만원의 적자로 선교부로부터 대책방안을 세우라는 서신을 받았으나 현지에서는 기도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음을 설명한 후 12,1,2월의 선교비를 송금하지 말것을 부탁하고, 차량을 처분하여 3개월의 사역비와 생활비, 그리고 안식년동안의 현지인교회들의 후원비마련으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내년 2월 2기 사역을 위해 차량이 꼭 필요한 설정입니다.
교도소사역과 선교원, 또한 6군데의 교회를 다녀야 하며, 하루 왕복12시간의(일부는 비포장)거리를 가기 위해서는 승용차보다는 픽업류의 차량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2.저희들의 영.육의 강건함과 성령과 믿음에 충만하도록
3.두 아이들이 한국인으로써 한국 정서에 잘 적응하도록
4.남은 4개월 동안의 안식년 기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내년 2월말경 출국예정입니다)
5.부족한 선교 후원금을 위해서
결실의 계절 가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신앙도 풍성하게 열매 맺으시기를 기원하며, 저희들의 2기사역에필요한 차량을 위해 모아 주시고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기도로 교제하는 가운데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1998년 10월 15일
김 성일, 최 혜영, 영성, 예린 드립니다.